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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에프엘씨 405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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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에프엘씨 405억에 매각

입력
2015.11.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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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비핵심 자회사 에프엘씨를 매각했다.

에프엘씨는 최대주주가 대우조선해양에서 이데일리로 변경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에프엘씨는 골프장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과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

에프엘씨의 지분 100%를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은 보통주 전량(1천33만7천857주)을 405억원에 이데일리에 넘겼다.

대우조선은 에프엘씨 지분의 매각 절차를 이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혀왔다.

대우조선은 청계천 본사 사옥, 당산동 사옥도 각각 1천800억원, 500억원 안팎으로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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