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OHL 클래식 1라운드에서 16개 홀을 돌면서 버디 3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경기가 일몰 중단돼 8번홀(파3)과 9번홀(파4)은 이튿날 2라운드 시작 전에 치게 됐다. 순위는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6언더파 65타를 친 저스틴 레너드, 숀 스테파니, 데릭 패스아워(이상 미국)와 에런 배덜리(호주)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차다.
김민휘(23)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이동환(27·CJ오쇼핑)과 함께 공동 41위에 올랐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의 성적으로 노승열(24·나이키골프), 마이클 김(22)과 나란히 공동 62위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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