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은미가 KBS2 일일극 '다 잘될거야' O.S.T의 파트4 가창자로 나섰다.
'슈퍼스타K' 출신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은 우은미는 정유종 작곡, 강우경 작사의 '해줘요' 녹음을 일사천리로 마쳤다. 마이너 발라드의 '해줘요'는 슬픈 가사와 멜로디, 우은미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녹였다.
'왜 내 마음을 모르죠/ 더 이상 아프기 싫은데/ 늘 뒤에서만 바라보고 마음 졸이던 나죠'라는 노랫말로 시작해 사랑을 원하는 절절한 마음을 담았다.
지난 10월 '사랑이였는데'를 발표했던 우은미는 드라마 '달콤한 비밀'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의 O.S.T를 통해 안방극장을 울리고 있다.
'다 잘될거야'는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청률 15%에 육박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에는 5년 만에 재회한 금정은(한보름 분)과 장진국(허정민 분)이 결혼하며 좌충우돌하는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우은미는 이미 여러 O.S.T를 통해 꾸준하게 음원 인기를 얻은 실력파 가수"라며 "이번 곡을 녹음할 당시 몰입이 높아 눈가가 촉촉이 젖어있었다. 극 전개와 맞물려 노래 역시 시청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줘요'는 12일 낮 12시 공개됐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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