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비자 마음 사로잡으려면 "감각적 콜라보는 필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비자 마음 사로잡으려면 "감각적 콜라보는 필수"

입력
2015.11.12 11:14
0 0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KT 경제경영 연구소 디지에코 보고서에서는 콜라보레이션을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라 칭한다. 협업을 통해 단순히 1+1이 아닌 그 이상의 매력과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뷰티업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이 갖는 매력에 주목해 왔다.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브랜드 자체의 뮤즈를 일러스트 패키지로 시각화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한다. 협업을 통해 단순한 더함, 그 이상의 가치를 선보여온 뷰티 브랜드들을 살펴보자.

▲격조있는 한국고유의 색감을 아트 콜라보로 모던하게 선보이는 '실란 리미티드 에디션'

설화수는 2003년부터 지난 10여년간 한국 전통 문양이나 소재 및 기법을 테마로 한 디자인으로 '실란 메이크업 리미티드'를 꾸준히 출시해 왔다. 전통이 깃든 소재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모던하게 재해석해 설화수가 추구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널리 전해온 실란 리미티드는 매년 연말 출시되는 한정판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특히 글로벌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5 실란 메이크업 리미티드이번 2015리미티드 에디션은 장신구 공예 작가 이현경, 구은경, 이혜민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전통 소재인 자개 위에 섬세한 선을 그어 모양을 만들고, 자개패를 얹어 예로부터 단아하고 지조 있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매화를 표현해 냈다. 설화수는 자개 공예를 통해 매화의 청초한 자태를 2015 실란 메이크업 리미티드 에디션에 품격 있게 담아냈다.

화사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표현해주는 블러셔 겸 하일라이터 '실란 컬러팩트(10g / 150,000원대)'는 패키지에 다채롭고 신비로운 청색의 빛깔을 담아냈으며, 내용물에는 아름다운 매화 꽃잎의 색감을 담아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혈색을 선사해준다. 컬러팩트에 함유된 투명한 펄은 맑은 색감으로 풍부하면서도 화사한 피부빛을 선사해준다.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는 헤라 'M&D' 콜라보레이션

헤라는 '현대 서울 여성'을 브랜드의 뮤즈로 지정하고 이를 '서울리스타'라 칭한다. 이를 통해 세계 어느 도시의 여성들보다 당당하고 패셔너블한 트렌드 리더이자 내면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는 헤라의 여성상을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이다.

헤라는 이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헤라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 올해 5월의 '올림피아 르 탱' 컬렉션은 모두 브랜드의 감각과 어우러져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M&D' 콜라보레이션 역시 '서울리스타'의 여행기를 위트있게 담아냄으로써 헤라만의 트렌디함을 자랑하고 있다. 헤라는 인기 패션 디자이너 미르코 폰타나 및 디에고 마르케즈(Mirko Fontana & Diego Marquez)와 협업을 통해 서울리스타 여성이 밀라노, 상하이, 뉴욕, 파리 그리고 서울을 여행하며 만난 글로벌 친구들과의 일상을 재치있게 헤라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에 녹여냈다.

'M&D' 콜라보레이션은 스킨케어 최초의 콜라보 제품인 '퓨리파잉 클렌징 오일'과 헤라의 베스트 셀러인 'UV 미스트 쿠션 울트라 모이스처', '루즈 홀릭', '매직 스타터', '페이스 디자이닝 블러셔', '네일 에나멜 컬러'를 비롯해, 이번 컬렉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 팔레트인 '픽쳐 퍼펙트 아이 팔레트'와 립 앤 아이 스틱 세트인 '플럼프 컬러 다이어리'로 구성돼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