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 제공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신(공부의 신)' 강성태가 실제로 수능에 응시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방송이다.
강성태는 2001학년도 수능에서 전국 상위 0.01%의 성적으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신닷컴'을 만들었고, 지난해부터는 아프리카TV에서 공부법 강의와 멘토링 방송을 하고 있다. 현재 애청자 수가 4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수능이 끝나면 밤 9시부터 문제 풀이와 진학 상담 방송을 진행한다. 강성태는 방송에서 오전에 직접 촬영한 고사장 현장을 공개하며 시험을 치른 소감과 함께 수능에 대한 각종 궁금증에 대해 답해줄 예정이다.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방송도 이어진다. 14일 오전 9시부터 '하루 18시간 공부 방송'을 진행하는 것. 강성태는 오랜 시간 공부에 몰입하며 수험생들이 시도해볼 만한 다양한 학습법을 소개한다.
20일에는 '공신닷컴'에서 활동중인 멘토들과 함께 오프라인 강연도 연다. 수능 및 내신 준비법과 수험생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오프라인 강연은 공신 방송국(afreeca.com/kst24kor)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후 7시부터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홍승호 아프리카TV 미디어사업실장은 "수능을 맞아 아프리카TV의 주 시청자 층인 10대에게 실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송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온라인 강의가 아닌 실시간 교류를 통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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