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이 '2015년 10월중 금융시장동향'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 은행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 잔액은 624조8000억원으로 앞선 9월보다 무려 9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1조원대까지 떨어졌던 가계대출 비율은 2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7월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가계대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가계대출 상승 요인은 저금리 속의 전세난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과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는 것이 원인으로 손꼽혔다.
한편 가계대출 뿐 아니라 은행 기업대출도 전월 대비 9조3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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