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초구 고소득자 기대수명 86세…화천군 저소득자는 71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초구 고소득자 기대수명 86세…화천군 저소득자는 71세

입력
2015.11.11 10:53
0 0

서울대 의대 강영호 교수(의료관리학연구소장)가 2009~2014년 건강보험의 가입자·사망자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5분위)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83.70세로 소득 하위 20%(1분위) 집단의 77.59세보다 6.11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에 따른 기대수명의 격차가 크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소득 수준 차이가 기대수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뜻한다. 이 같은 격차를 광역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울산보다 강원이 2배 이상 높았다. 1분위 소득자와 5분위 소득자 사이의 기대수명 격차는 울산이 4.01년으로 가장 낮은 가운데 서울 5.16년, 경기 5.23년, 인천 5.46년 등으로 낮은 편이었다. 반면 강원은 8.09년으로 가장 적은 울산보다 4.08년 더 격차가 컸으며 전남(7.93년), 제주(7.80년), 전북(7.62년), 충북(7.10년)도 격차가 큰 편에 속했다. 서울에서 5분위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86.19세인 서울 서초구였으며, 반대로 1분위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71.01세의 강원도 화천군이었다. 두 집단 사이의 기대수명 격차는 15.18년이나 됐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