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롯데제과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한 5천945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55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이 1.9%포인트 개선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는 평가. 아울러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이 진행되면서 롯데제과가 보유 중인 지분 가치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전날 종가 기준 롯데제과가 보유 중인 롯데칠성, 롯데푸드, 롯데쇼핑의 지분가치는 1조1천500억원 수준"이라며 "비상장사인 롯데리아(13.6%), 코리아세븐(16.5%)의 지분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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