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공항 서귀포 신산 건설이 확정됐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제주신공항을 서귀포 신산리·온평리에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의 제주 공항은 그대로 운영하면서 제2공항을 2025년 이전에 개항해 2곳의 공항을 운영한다.
현재 제주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을 비롯한 문제로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항공 수유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의 추세로는 2018년 제주 공항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2014년 기준 2320만 명, 2015년 9월까지의 기준으로 1928만 명을 기록했다.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제주 공항 인프라의 전체 가능한 횟수가 76회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2공항의 부지는 495만8000㎡로 추정되며 공사비는 4조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현 한국공항공사와 별도로 공항 운영 방안을 이원화 하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V조선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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