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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워너비, '여경' 컨셉트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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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워너비, '여경' 컨셉트로 유혹

입력
2015.11.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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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워너비(WANNA.B)가 여경 컨셉트로 돌아온다.

지난 여름 데뷔한 워너비는 10일 디지털싱글 '손들어(Hands Up)'를 발매하고 두 번째 활동에 돌입한다.

'손들어'는 데뷔곡이자 첫 번째 싱글 '전체차렷'을 프로듀싱 했던 작곡가 북극곰과 위한샘이 다시 의기투합하여 만든 곡이다. '경찰'이라는 소재를 확실하게 어필하는 특수 공격대 의상과 검정색 경찰차, 매서운 얼굴의 대형견 등 다소 파격적인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때 보다 더욱 절도 있고 멋있는 무대로 여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워너비(WANNA.B)만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굳힐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6인조로 구성된 워너비는 과거 유명 아이돌의 댄스 트레이너 이력이 주목 받아왔다. 데뷔곡 '전체차렷'은 남성 그룹 못지않은 수준급 칼군무로 여타 신인과 차별화를 뒀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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