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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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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분양

입력
2015.1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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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3일 견본주택 문 열어

새로운 업무지구 송파권역 내 최고 입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의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의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강남권이면서도 업무지구로서는 강남과 서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던 송파가 최근 들어 새로운 대규모 업무지구로 뜨고 있다. 강남과 서초는 오피스 가격이 치솟은 탓에 이곳에 상주한 기업들이 주변 지역으로 떠나는 추세인데, 이를 송파권역이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송파구는 판교테크노밸리 등 외곽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한 교통 요충지인데다, 내년에 KTX수서역까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통팔달 업무지구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의 견본주택을 1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미래형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10-4ㆍ5ㆍ6ㆍ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4~지상18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264실)와 오피스텔(464실)이 1동씩 분리ㆍ배치된다.

이 단지는 입지가 뛰어나다는 게 강점이다. 문정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중 KTX수서역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또 단지 인근에 법조타운과 업무단지가 들어서면 7만여명의 배후수요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동부지법과 동부지검, 경찰기동대 등이 모인 법조타운이 형성되고, 로봇, IT 등 신성장동력 산업 관련 기업도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7만명, 상주인구는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단지 내부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현관과 복도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천장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오피스보다 10㎝ 더 높은 2.4m로 설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18-7번지에 있고 청약접수는 18~22일 진행된다. (02)400-2562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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