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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다친 배우 최민식이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사회자 박경림과 배우 정만식의 부축을 받고 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16일 개봉한다.
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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