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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공 돋보인 대한항공, KB손보 누르고 2위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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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공 돋보인 대한항공, KB손보 누르고 2위 연착륙

입력
2015.11.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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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산체스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서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산체스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서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이클 산체스(29ㆍ쿠바)와 김학민(32), 정지석(20)의 협공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2위에 연착륙했다.

대한항공은 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9-27 25-23 26-2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5승3패(승점 17)로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2위에 오른 반면 KB손해보험(1승6패ㆍ승점 2)은 5연패에 빠졌다.

1세트는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양 팀은 한 점씩 주고 받으며 듀스 접전을 벌였다. 27-27 상황에서 산체스의 후위 공격과 김학민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대한항공이 가까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접전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16-16 상황에서 전진용(27)의 속공과 신영수(33)의 블로킹, 상대 범실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이 한 점 차까지 뒤쫓았지만 24-23에서 정지석이 시간차 공격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24-22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연속 범실로 듀스를 허용했으나 산체스가 오픈공격을 몰아치며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산체스는 28점(공격성공률 59.57%)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학민과 정지석도 각각 15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네맥 마틴(31ㆍ슬로바키아)이 25점(공격성공률 56.81%)을 기록하며 홀로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부진으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허경주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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