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에너지 정책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제3회 서울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 에너지, 그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에너지자문단(11명)을 비롯한 국내ㆍ외 에너지전문가 22명이 모여 도시에너지 관련 해외 사례와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콘퍼런스는 도시재생, 교통분야 등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문세션이 진행된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2’와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재룡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우수 에너지 정책과 사례를 한 자리에서 접하고 서울의 미래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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