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특색과 시정을 접목한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개발,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보급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건축 현장 가설울타리를 새롭게 꾸미기 위해 주요 현안사업과 대전 8경, 가고 싶은 대전 40선 등을 소재 삼아 전면형 21종 및 모듈형 23종 등 모두 44종의 디자인을 개발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대덕구 금강로하스엘크루 아파트와 대전대 기숙사 공사현장에 이를 시범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반응이 좋은데다 건설업체들로부터도 보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개발한 디자인을 다음 달부터 시 홈페이지와 웹하드,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무료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택회기자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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