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셀프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실수 있게 됐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다양한 입맛의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고객들의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DIY 서비스'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입맛대로 즐길 수 있으며 직접 만들어 먹고, 마실 수 있다는 재미의 체험이 더해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루소랩 관계자는 "나만의 레시피대로 즐기던 DIY 메뉴를 넘어 직접 만들어 먹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업계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커피 자연주의 '루소'다. 루소는 10월 30일부터 루소랩 삼청점 1층에서 '셀프 핸드드립' 체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 신설된 '셀프 핸드드립 바'에서 원두 선택부터 커피 추출까지 고객이 직접 핸드드립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드립 메뉴 주문 시 '셀프 핸드드립' 서비스를 요청하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원두와 핸드 드리퍼와 필터, 커피 잔 등 핸드드립에 필요한 용품을 제공한다.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메뉴 대비 20% 할인된 비용으로 메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 요청 시 루소랩 전문 바리스타가 추출에 대해 간단한 팁을 알려준다. 또한, 싱글빈 200g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셀프 핸드드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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