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악대가 11~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자위대 음악축제에 참가해 민요 ‘아리랑’을 연주한다. 이번 참가는 지난달 20일 열린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 따른 것이다. 해군 군악대는 또 퓨전국악 ‘방황’ 연주와 함께 미국ㆍ일본과의 합동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유영식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준장)이 인솔하는 군악대는 민간무용단 9명을 포함해 총 59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군악대의 일본 공연은 2007년 방위성 초청으로 공군이 도쿄에서 공연한 이래 8년만이다. 해군은 지난달 자위대 해상 관함식에 13년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일본 자위대 군악대도 2년 꼴로 우리나라를 찾아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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