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엠넷닷컴이 16일부터 '끼워팔기형 추천 서비스'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지난 5일 각 기획사에 향후 추천곡 제안을 받지 않는다는 골자의 공문을 발송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9일 "KT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들이 '끼워팔기형 추천 폐지'에 대한 자정적 노력에 동참하며 긍정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음악적 다양성이 통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