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카이도골프 LIS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가 강풍과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7일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서 3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악천후로 경기 진행이 어려워 취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미 진행됐던 선수들의 스코어는 모두 무효가 됐다.
일부 선수들은 3라운드를 조금 진행했지만, 첫 조가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한 탓에 조직위는 결국 3라운드 취소 결정을 내렸다. KPGA 투어 규정에는 첫 조가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한 경우와 마지막 조가 티오프하지 못한 경우 등에 라운드를 취소하는 규정이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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