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이 출발부터 난항에 빠졌습니다. 대표 집필진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 이틀 만인 6일 성희롱 의혹 등으로 자진하차 한 것입니다. 이번 최 명예교수의 사퇴로 검증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고, 대표 집필진 이름 일부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의혹 제기도 잇따르면서 앞으로 나머지 집필진 모집 과정이 어렵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특히 3년 반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가 주목 되었는데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양국 정부가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지만 아베 총리가 예상대로 기존 입장을 고수해 알맹이 없는 합의라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이외에 연말정산 폭탄 피하는 법, 이태원 살인사건 첫 공판 등 일주일간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점입가경
-교육부 고위관계자 “5ㆍ16은 군사 정변” 재확인했지만…
- [사설] 무리한 국정화가 초래한 최몽룡 성희롱 파문
- "역사교과서, 현대사보다 상고사ㆍ고대사가 더 걱정"
-朴대통령 “역사 가치관 뚜렷해야 통일” 국정화 논란 쐐기
2. 한일중 정상회의
- [한일 정상회담]朴 대통령-아베 ‘위안부 문제’ 뜨뜻미지근한 절충
- [한일 정상회담] 美 등에 업은 日, 등 떠밀린 韓 ...한일정상회담 알맹이 없었다
- [한일중 정상회의] '역사, 영토' 뇌관 안 건드리고 "3국 협력 복원"
- [한일중 정상회의] 공통 관심사 집중 논의에도 팽팽한 긴장감
- [한중 정상회의] 상하이에 원ㆍ위안 시장 열고, 쌀 수출하고
- [한중 정상회의] 삼계탕ㆍ쌀ㆍ김치 3인방, 14억 중국 입맛 사로잡을까
3. 중-대만 정상 분단 이후 66년만 역사적 만남
-시진핑-마잉주 '하나의 중국' 고집 버리고 첫 정상회담
- 中-대만 정상 7일 싱가포르서
- 분단 이후 66년 만에 역사적 만남
4. 이태원 살인사건 첫 공판
5. 연말 정산 세금 폭탄 피하기
-연말정산 역전 노려라... '13월 세금폭탄' 피하는 법
6. [기획] 공영방송인가 관영방송인가
<상> 도 넘은 정권의 방송장악
- 방송기관장 중 언론인ㆍ학자 0명... 뉴라이트ㆍ판검사 72%
- ‘대통령-방통위-이사회’ 이어져 내려 오는 지배고리 깨야
- 방통위 이사회, 특정 정파가 좌지우지 못하는 구조여야
<중>공공성도, 경쟁력도 없는 방송
-MBC 최근 3년 징계만 200여명... KBS '이승만 망명' 보도한 간부 좌천
-'공영' 잃어버린 7년... 국정화 이슈도 정부 대변자로
<하>공영방송 어떻게 살릴 것인가
-광고총량제 도입에 '제목광고' 추진까지... 상업화 앞장서는 방통위
-시청률 경쟁 내몰린 공영방송... 방만한 조직 정리부터
- [사설]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방식 이대로는 안 된다
7. 카드 수수료 인하
-카드 수수료 후폭풍.. 이번엔 카드사 vs 밴(VAN)사
-[사설] 카드 수수료 인하 맞춰 은행 가산금리도 점검을
‘일주일 뉴스 따라잡기 7’에서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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