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김모(57)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높이 15㎙ 정도의 아연말 투입설비에서 실족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김씨는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 것.
경찰은 김씨가 발을 헛디뎌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난간 정비부실 등 고려아연 측의 과실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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