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a href="http://www.k/">www.k</a>toto.co,kr)가 7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리그클래식 제주-전북(10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의 55.13%가 전북의 승리를 점쳤다. 제주 승리 예상은 19.94%로 나타났고, 무승부 예상은 24.93%로 예측됐다.
시즌 막바지에 들어선 K리그클래식에서는 팀당 마지막 세 경기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선두 전북이 이번 제주 원정에서 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은 승점 69점으로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이겨도 자력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2위 포항과 승점 차도 7점으로 여유가 있는 편. 이번 경기 후 성남, 수원전이 남아 있지만 제주보다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제주전에서 시즌 우승을 확정 짓기를 바라는 전북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가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리그 최다인 경기당 평균 1.9골을 넣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최근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무조건 전북의 승리를 예측하기는 힘든 경기다.
최근 6연승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2위 포항(64.06%)은 성남(12.59%)에 승리하며 전북을 상대로 막판 뒤집기를 노릴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포항은 7월 11일 이후 무려 14경기 동안 패배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승점을 쌓아 올리며 전북과의 승점 차를 줄였다. 최근 포항은 2013 시즌 우승 당시를 떠올리게 할 만큼 기세가 등등하다. 다만 이제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전북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만일 우승이 어렵더라도 3위 수원과의 승점 차가 1점이기 때문에 준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p style="margin-left: 5.5pt;">성남은 서울전 1-2 패배에 이어 수원과의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비기면서 5위에 자리하고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3위 이상을 노려야 하지만, 3위 수원과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쉽지는 않아 보인다. 최근 3년간 맞대결에서는 5승 2무 1패로 포항이 앞서고 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게임은 7일 오후 1시 35분 발매가 마감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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