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의 최고 인기 선수는 '니느님' 니퍼트도, MVP 정수빈도 아닌 김현수(이상 두산)였다.
지난 한 주(10월28일~11월3일)간 프로야구 선수들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김현수는 5만4,308건을 올려 팀 동료 니퍼트(5만695건)와 정수빈(4만5,085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올 포스트시즌에서 김현수는 '가을에 약하다'는 오명을 벗고 팀 우승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올 시즌 뒤 FA(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준우승한 삼성 선수들 중에선 박석민이 가장 높은 4위에 자리했다. 일본시리즈 MVP에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대호(소프트뱅크)도 '톱5'에 포함됐다.
한편 KBO리그 감독 주간 순위에서는 류중일 삼성 감독이 총 4만4,818건으로 부임 첫 해 정상에 오른 김태형 두산 감독(3만8,936건)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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