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가 화제다.
4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4회에는 혜진(황정음)을 놀이동산에 데리고 간 신혁(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식자리에 있다 휴대전화를 사무실에 두고 온 사실을 안 신혁은 사무실에 들렀다 혜진과 성준(박서준)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야 만다.
신혁은 혜진을 데리고 놀이동산에 가 하루종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신혁은 카페에 들러 차를 마시던 중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친구가 맞는 것 같다"며 "그것도 완전 좋은 친구"라고 혜진에 말했다.
혜진 역시 "맞아요 완전 완전 좋은 친구"라며 지난 고백들을 잊고 다시 친구로 돌아갈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신혁은 "내가 먼저 동창했어야 하는건데"라고 말하며 혜진이 놀라는 반응을 하자 "우린 친군데 뭐"라며 장난스럽게 웃어 넘겼다.
덧붙여 "이럴줄 알았으면 뽀뽀라도 해보는건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신혁은 혜진과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래, 이제 나 진짜갈게"라며 "잘 지내, 잭슨"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신혁은 "그거 아냐"며 "나 인간 김혜진을 정말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정말 마지막인 듯 신혁은 "고마워 나 그동안 잭슨 때문에 진짜 신났었다"며 차를 타고 떠났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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