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강동원이 화제다
4일 JTBC '뉴스룸'에는 최근 영화 '검은 사제들'에 출연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13년차 배우 강동원이 출연했다.
손석희는 강동원에 "얌전한 남자들도 예비군복 입으면 달라진다"며 "사제복을 입고 어땠는가"라고 운을 뗐다.
강동원은 영화 '검은사제들'을 통해 사제복을 입게 된 것에 "사제복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며 "이번 캐릭터를 맡으면서 신부라는 직업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카톨릭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해봤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사제복이 아닌 "신부라는 직업에 대한 무게 때문에 굉장히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사제복 보다는 직업의 무게가 상당히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손석희는 연기에 진지한 의지를 드러내는 강동원에 "손해보지말자가 목표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며 "어떤 상업적 영화, 상업적 배우 혹은 예술적 영화, 예술을 더 추구하는 배우 중 어느 쪽이라고 생각 하는가"라고 물었다.
강동원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내 돈으로 영화를 찍는 건 아니기 때문에 상업영화 배우로서 상업영화에 출연한다면 나를 믿고 영화를 찍게 해주신 분들을 위해서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나아가서는 관객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독립영화를 출연할 수도 있는 것이고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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