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42년 만에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에 대한 미국 의회 검토 절차가 완료됐다. 외교부는 4일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의 미국 의회 검토 절차가 지난달 29일 완료됐다고 미국 국무부가 최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정된 한미원자력협정의 발효를 위한 양국의 법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한미 양국은 개정 원자력 협정 발효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ㆍ기술적 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외교각서를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협정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