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전인지와 박성현이 비슷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a href="http://www.ktoto.co.kr">www.ktoto.co.kr</a>)는 6일 해운대비치CC에서 열리는 'KLPGA ADT캡스 챔피언십 2015'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27회차 1번 매치에서 A선수인 전인지(44.27%)와 B선수인 박성현(44.03%)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이미 올 시즌 상금, 다승, 평균 타수 등 대다수의 주요 타이틀을 확보한 강자다. 상금 랭킹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 또한 올 시즌 발군의 드라이브 비거리(255.16야드, 평균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일 서울경제•문영 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어깨 통증으로 기권한 전인지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한 판이다.
상금랭킹 3위 이정민과 4위 조윤지가 맞붙는 2번 매치에서도 박빙 승부 전망이 이어졌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A선수인 이정민은 45.35%를 기록했고, 조윤지는 그보다 약간 낮은 43.37%를 획득했다. 이정민과 조윤지는 상금은 물론 평균타수에서도 각각 70.95타(2위)와 71.20타(3위)로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KLPGA 대상(MVP) 포인트 수상을 노리는 이정민에게 다소 높은 동기가 부여될 수 있다.
3번 매치 고진영-배선우전의 경우 B선수인 배선우가 49.36%를 얻어, 37.33%을 기록한 고진영보다 다소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4번과 5번 매치에서는 김해림(45.92%)과 김보경(58.80%)이 각각 B선수로 지정된 김혜윤(27.70%), 서연정(21.76%)보다 우수한 1라운드를 치를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많았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의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
이번 회차는 5일 오후 9시 50분 발매가 마감되며, 1라운드가 종료되는 6일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 상황과 현지 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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