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의 출국명령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이 열리는 가운데 에이미의 할머니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이미 집안은 지난 2010년 한 방송에서 공개됐다. 당시 에이미는 "어린시절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낙이었다. 배고프다는 친구가 있으면 할머니에게 전화했고 잠시후 아저씨가 돈을 가져다 줬다. 약 100만원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내가 부유하다는 것을 몰랐다. 주변 친구들도 나와 비슷했다. 친구들집 거실에 차가 전시돼 있고 주말이면 한강 가서 보트를 탔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할머니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내가 기죽을까봐 모든 것을 다 베풀어 주셨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사랑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11월4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에이미의 출국명령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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