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억대 사기혐의로 검찰 소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가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이씨를 전날 오후 소환해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지인 최모(46·여)씨에게 충북 음성군에서 식당 동업을 제안하며 사업자금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최씨의 고소에 따라 이씨를 조사한 뒤 지난 8월 이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경찰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돈을 갚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