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휴양과 치유,교육 등 산림복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전문기관으로‘산림복지진흥원’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4월 출범하는 산림복지진흥원은 1처 4원 23팀 150명으로 구성되며, 산하 시설로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등이 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치유원 등 산림복지단지 시설 운영 및 서비스 제공과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이용권(바우처) 발급ㆍ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 국민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산림환경과 시설, 프로그램 서비스 인증, 산림서비스 제공 업종의 등록ㆍ관리, 산림복지전문가에 대한 자격증 발급과 관리, 보수교육 등도 맡는다. 이와 함께 산림복지와 관련된 대국민 홍보,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협조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산림청은 진흥원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산림복지서비스 인증제, 바우처제도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허택회기자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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