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향후 자동차 주가의 상승을 예상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도 종전 19만원과 6만원에서 22만원과 7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10월 해외공장별 판매는 시장 예상대로 중국 판매 회복이 두드러졌다"며 "10월에 현대차는 중국에서 10만69대를, 기아차는 5만6천506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기량 1.6ℓ 이하 소형차의 취득세 인하와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어 그동안 부진했던 중소형 세단 차종이 판매량 증가를 주도했다"며 "9월에 출시된 신모델들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판매량 회복세는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가동률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진단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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