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종전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린 것.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게 그 이유다.
김진우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6.2% 웃돌았을 뿐 아니라 7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동계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미국·유럽에서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증가가 제품 믹스개선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은 2천417억원을 기록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2.7%, 18% 웃돌았다는 분석. 이는 가격 할인폭을 축소했고 원재료 가격 또한 하락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는 종전보다 각각 3%, 5% 상향 조정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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