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3일 올림픽회관에서 협력회사 경영진을 초청, 간담회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공단의 성과공유제 도입에 따라, 협력사와 성과공유과제의 성공적 수행 및 상생협력 다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또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의 공동 노력을 통해 원가절감, 신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상호 공유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제도다.
공단은 지난 7월 성과공유제 운영지침 마련 등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과제 발굴·추진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경륜·경정 무인발매기 추가 기능 개발' 등 4개의 성과공유과제를 발굴하여,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산업통상자원부)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으로 인증받아, 4개 중소협력사와 성과공유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공유모델 발굴 프로세스 마련 등 혁신적인 성과공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창섭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미룰 수 없는 이 시대의 과제이며,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이다. 협력사와 공감소통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의 대표적 모델인 성과공유과제 지속 발굴을 통해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하여 공단에 동반성장의 뿌리를 굳건히 내리겠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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