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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문’ 인천에 기마경찰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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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문’ 인천에 기마경찰대 창설

입력
2015.11.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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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주 등에 이어 인천에서도 기마경찰대가 만들어졌다.

인천경찰청은 3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기마경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윤종기 인천경찰청장은 “기마경찰대를 통해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협력해 기마경찰대를 창설한 것은 큰 성과”라며 “인천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는 인천 서구 드림파크 승마장에 사무실을 두고 경찰관 6명과 말 5마리로 운용된다. 기마경찰대는 인천관광경찰대, 교통 사이카 순찰대와 함께 지역에서 연간 130차례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서 질서 유지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도 벌인다.

경찰은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있는 '대한민국 관문도시' 인천에 기마경찰대가 창설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행사에서 인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가 3일 인천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며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가 3일 인천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며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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