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화를 만든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출생 100주년을 앞두고 일화 등을 담은 책 ‘정주영은 살아있다’(도서출판 솔)가 3일 출간됐다.
이 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정주영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김문현 현대중공업 자문역이 고 정 명예회장의 어록과 에피소드를 친숙한 언어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김 자문역은 옛 현대그룹 문화실에서 ‘소 떼 방북’, ‘금강산 관광’ 등 정주영 회장의 홍보 전략을 담당했다.
또 고 정 명예회장의 희귀한 사진도 대거 수록됐다. 김 자문역은 “이 책이 격랑 속에 빠진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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