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국민 모바일 시대 “화장품 마케팅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국민 모바일 시대 “화장품 마케팅 이렇게 하는 겁니다”

입력
2015.11.03 11:13
0 0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율이 83%에 달하는 전국민 모바일 시대를 맞은 가운데, 화장품 모바일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내 화장품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해 화제가 된 뷰티한국이 올해는 한층 심화된 주제의 ‘모바일’ 테마로 한 행사를 개최한 것.

지난 22일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 삼성동 사옥 1층에서 개최된 ‘2015 화장품.뷰티모바일 마케팅 전략 세미나’는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세미나 현장은 사전접수 인원과 더불어 현장 접수 신청자들이 많아 추가 좌석을 배치할 정도로 참석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 온·오프라인 유통 MD, 1인 화장품 기업대표, 타업종 관계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강사진 라인업도 주목을 받았다. 최근 화장품 관계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 분야인 카카오스토리, 소셜커머스, 인스타그램 및 주요 SNS, 뷰티 전문 어플 등의 현직 마케터 및 컨설팅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섰기 때문이다. 경영도서 베스트셀러 ‘카카오스토리 채널 마케팅’ 저자이기도 한 임헌수 팀장, 소셜커머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의 최재용 원장, 무서운 기세로 성장중인 뷰티전문어플 언니의파우치의 이황신 CMO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모바일 마케팅 전략 뿐만 아니라 현 시점에서의 유통시장 변화를 정확히 판단하고 화장품 연관 산업 분야의 마케팅과 유통전략까지 심도 있게 모색해볼 수 있는 전문가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뷰티한국 '2015 화장품.뷰티 모바일 마케팅 전략 세미나'
뷰티한국 '2015 화장품.뷰티 모바일 마케팅 전략 세미나'
세미나 강사진 / 왼쪽 위부터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전략연구소 팀장,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 이황신 언니의파우치 CMO
세미나 강사진 / 왼쪽 위부터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전략연구소 팀장,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 이황신 언니의파우치 CMO

# 임헌수 팀장 “카카오톡 플랫폼을 장악하라,1000명의 절친을 만들면 뭐든지 된다”

이날 세미나의 첫 강연자로 나선 <경영서적 '카카오스토리 채널 마케팅’>의 저자이기도 한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전략연구소 팀장은 카카오 플랫폼의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개념설명과 더불어 친구 1000명 관리를 시작으로 하는 카카오스토리 운영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카카오 특화 4대 서비스 활용전략과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통한 홍보 및 수익화 성공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 박유진 실장 “모바일, 온라인의 고정비용 완승, 쇼핑의 역설과 유통시장 변화 직시해야”

모바일 유통의 강자로 급부상한 소셜커머스 개척전략은 박유진 위메이크프라이스 홍보실장이 소개했다. ‘한국 소셜커머스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를 발표한 박 실장은 과거와 확연하게 바뀐 쇼핑환경을 강조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에서 오는 ‘쇼핑의 역설’과 오프라인 유통과 비교해 고정비용에서 완승을 거두고 있는 온라인 및 모바일을 예로 들며 단순한 마케팅 전략보다는 근본적인 유통시장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재용 원장 “인스타그램 등 SNS 5형제 통합적 활용 강조”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은 최근 마케터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활용 셀프브랜딩 전략을 제시했다. 최 원장은 국내 주요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과 팔로워 92만명을 확보한 스웨덴 백화점 Ahlens의 인스타그램 이벤트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등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이벤트 사례를 분석하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5형제를 통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황신 CMO “바이럴 가능성 높은 모바일, 참여를 독려하라”

마지막 강연자로는 최근 SNS 마케팅의 강자로 떠오른 뷰티 어플 ‘언니의파우치’ 이황신 CMO가 나섰다. 이 CMO는 PC기반의 마케팅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넘어오면서 저비용으로 높은 성과달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옴니채널 트렌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고도화, 화장품 정보 검색 습관에 따라 모바일 마케팅은 매출 전환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CMO는 자사의 SNS 마케팅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키워드, 참여독려 전략 등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설명해 주목 받았다.

뷰티한국 화장품팀 garden@beautyhankook.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