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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장성우 벌금까지…폭로전? "얼마나 잘 되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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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장성우 벌금까지…폭로전? "얼마나 잘 되는지 보자"

입력
2015.11.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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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BO는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한 kt wiz 소속 장성우에 관련한 심의를 진행했다.

KBO는 심의 끝에 kt wiz 소속 장성우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kt wiz는 KBO의 징계보다 더욱 강력한 수준인 징계를 내놓았다.

kt wiz는 장성우에 대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과 함께 벌금 2천 만 원을 부과했다.

장성우가 이같은 징계를 받는데는 SNS 논란이 화근이 됐다.

지난달 장성우의 동료인 장시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폭로전에 나선 것.

이 여성은 "장시환은 자신에게 결혼할 사이라고 했지만 외모가 눈에 띄는 팬이나 치어리더 등과 계속 염문을 이어왔다"며 "선수들끼리 여자 야구팬을 만났느냐고 확인하며 여성의 외모를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덧붙여 kt wiz 소속 장성우를 언급하며 "그 여자 치어리더 사건은 진짠데 어느 누가 내가 잤냐고 하겠냐"며 "웃던 너네가 사람 우습게 보고 정말 얼마나 잘 되는지 보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SNS논란으로 장성우와 함께 장시환은 사회봉사 56시간 처분이 내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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