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이 화제다.
2일 JTBC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 니콜라이 욘센, 다니엘 린데만, 새미 라샤드, 샘 오취리,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알베르토 몬디, 유타, 장위안, 카를로스 고리토, 타일러 라쉬, 프셰므스와브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 대표로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소장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표창원의 등장에 스튜디오에는 잠시 정적이 흐르며 출연진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MC성시경은 "박사님이 영국에서 석박사까지 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연쇄살인범에게 실제로 협박을 받으신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표창원은 이에 수긍하며 "실제고 연쇄살인범이 수감 중에 협박을 해온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래켰다.
표창원은 "수감중이던 연쇄살인범이 전화를 걸어 '나는 여기서 평생 있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서는 언젠간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연쇄살인범이) 여기서 나가면 제일 처음 하는 일이 당신 가족을 헤치는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표창원은 "그 당시 딸이 혼자 집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 낯선 사람이 방문했다더라"고 말했다.
표창원은 "하지만 범죄에 대해 교육을 받은 딸이 문을 열지 않아 그냥 갔다더라"며 "진짜 나를 찾아온 것이면 내 이름을 댔거나 강제적으로 문을 열었을텐데 그러지는 않았다"고 무사히 일단락 됐다고 설명했다.
표창원은 "경찰에 물어보니 그 당시 그 지역에서 빈집털이범이 유사한 형태로 성횡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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