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입차 평균 판매가 6,287만원으로 5년 만에 최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입차 평균 판매가 6,287만원으로 5년 만에 최대

입력
2015.11.02 10:29
0 0

수입차의 평균 국내 소비자 판매가격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 1~9월 수입차 총 판매액은 11조2,617억원이다. 이를 누적 판매대수 17만9,120대로 나누면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6,287만원이다.

수입차 평균 소비자 판매 단가는 2009년 6,441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해 2013년에는 5,916만원까지 낮아지며 처음으로 5,000만원대로 떨어졌지만 다시 올해 들어 상승해 5년 만에 최대치가 됐다.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며 평균 판매 단가가 높아진 영향이다. 1억원이 넘는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1~9월 1만887대에서 올해 1만7,211대로 58.1%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수입차 증가율인 22.8%와 비교하면 고가 차량이 월등히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입차 소비자 판매 가격과 수입 단가의 괴리는 여전히 문제다. 평균 소비자 판매가는 6,000만원대에 이르지만 평균 수입 단가는 3,000원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입차 수입 단가는 지난해 3,272만원, 올해는 3,43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입 평균 단가와 소비자 판매 가격 간에 2,800여만원의 격차가 있는 셈이다.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