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2일 11월의 코스피 등락폭을 발표했다.
1,950에서 2,075 사이를 오르내릴 거승로 전망한 것.
한요섭 연구원은 "정부의 소비와 투자 활성화 대책, 추경 예산 편성 등 효과가 내수에서 나타났지만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8% 줄어드는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다"며 "수출주의 상대적 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 둔화와 원/엔, 원/유로 환율 하락은 수출주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달에는 신흥국 시장의 경기 둔화세를 반영해 경기 방어주와 내수주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에너지·화학, 내수주 중에서 실적이 상향 조정되는 제약과 보험, 은행 등 업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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