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26ㆍ북아일랜드)가 이틀 연속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매킬로이는 30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랴의 몽고메리 맥스 로열 골프장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선두 자코 반 질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코스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경기에 나섰다. 버디 욕심을 내기보다는 노보기 플레이를 하려고 애썼다. 경기 후 그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이뤄졌다. 마지막 몇 개홀서 버디 기회를 놓쳐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안병훈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통차이 자이디(태국),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빅토르 드뷔송(프랑스)는 8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로리 매킬로이(PGA 페이스북).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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