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찾아온 가을 추위로 방한 의류가 인기다.
3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8일 자체 패션브랜드인 '데이즈(Daiz)'의 점퍼 인 '아우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2% 늘었다. 또 히터류와 전기요·매트 매출도 작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이 기간 보온 내의 매출은 8%, 스카프·머플러·방한마스크 등이 포함된 시즌 잡화 매출도 28% 증가했다.
이처럼 겨울도 오기 전에 방한용품 수요가 큰 까닭은 큰 일교차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전국 기온은 평균 16도로 평년(15.6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으나 일교차가 큰 탓에 체감 기온이 떨어져 방한 의류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 '뽁뽁이' 불리는 보온시트, 문틈을 막아주는 문풍지, 몸에 붙여 직접 열을 가해주는 '핫 팩' 매출도 뛰고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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