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가 추천곡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엠넷닷컴에 이어 추천곡을 뜯어 고칠 의지를 밝힌 두번째 음원 유통사가 됐다.
벅스 양주일 대표는 "이번 결정은 공정한 음악시장 변화를 위한 벅스의 의지"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음악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지적돼 왔던 음악시장 폐단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업계가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벅스는 공정하고 투명한 추천곡 서비스를 위해 올해 안에 개선책을 확정하고 서비스 적용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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