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메이크업이 이제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연출법으로 인식되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각종 뷰티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미용 관련 자격증을 갖춘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패션스타일리트라는 직업은 물론이고 메이크업 컨설팅을 찾는 일반인들이 부쩍 늘어난 분위기이다.
이에 미용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전문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사설 학원들도 주목 받고 있다.
조건혜 강릉 아틀리에도쿄 대표 역시 "미용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습을 익힐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운을 떼며, "또한, 실제 면접이나 결혼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받으려는 고객뿐만 아니라 얼굴 특성에 따른 화장법을 배우고자 하는 일반 고객들도 많다."고 전했다.
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목적과 콘셉트에 따른 메이크업을 제한된 시간 안에 마치기란 쉬지 않은 일일 터.
조 대표는 "메이크업은 목적에 따라 취향과 트렌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것이 관건"이라 강조하며, 이에 따른 알맞은 메이크업이나 메이크업 강좌를 원한다면 위치나 비용보다도 아티스트의 경력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건혜 대표는 일본 도쿄모드학원에서 메이크업/업스타일 과정을 수료하며, 메이크업자격증과 업스타일자격증 1,2,3급 뿐만 아니라 에어브러쉬자격증 1,2급과 뷰티스타일리스트 1,2,3급 자격증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강릉 지역 중•고등학교 방과후 수업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강의(특수분장 분야)를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셀프메이크업교실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본인에게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아틀리에도쿄아카데미를 찾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한다.
조 대표는 "실무 현장에서 직접 전문적인 메이크업과 교육을 하고 있는 만큼 무조건 트렌드를 좇기 보다는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헤어&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분야별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건혜 대표와 이미현 대표(원규앤 노블레스 강릉점 전 부원장)가 공동 운영 중인 강릉에 위치한 아틀리에도쿄는 웨딩리허설메이크업과 혼주메이크업 등을 받을 수 있는 멀티살롱과 뷰티아카데미가 1,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장실무가 바탕이 된 아틀리에도쿄 뷰티아카데미 수료자 중 선발하여 멀티살롱에 필요한 아티스트들을 채용하고 있다.
윤사랑 기자 yoons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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