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사이언스(대표 윤상진)는 재봉틀의 기능을 갖는 의료용 자동 봉합기를 특허개발했다. 림사이언스의 대표이자 가천의대 길병원 임상교수로 재직 중인 윤상진 교수는 총 9종류의 의료관련국제특허와 100개 이상의 개별 국가특허를 등록했거나 출원 중이다.
재봉틀의 기능을 갖는 의료용 자동 봉합기는 이미 역사에서 증명된 과학 원리를다른 분야에 적용한 제품이다. 기계적 바늘 기술을 디지털화한 이 제품이 의료분야에 적용된다면 손바느질을 대체한 재봉틀이 산업혁명에 미친 영향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의료혁명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림사이언스는 신체 조직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 지능형 바늘도 개발했다.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지방과 같이 약한 조직은 약한 긴장도로, 힘줄 같이 단단한 조직은 단단하게 봉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특허는 의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5조에 이르는 봉합사 관련 산업 이외에 기계 부품 및 중앙처리장치에 이르기까지 소재, 생명, 나노, 물질, 로봇 기술 등이 접목된 융합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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