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피가로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삼성 에이스 피가로가 팀의 운명을 짊어지고 한국시리즈 4차전에 등판한다.
삼성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피가로를 예고했다. 피가로는 올해 25경기에 나와 13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어깨 피로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등 고전했다. 지난 26일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3차전까지 삼성이 1승2패로 밀린 만큼 이번 만큼은 에이스 다운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두산은 이현호가 선발로 나선다. 이현호는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9경기에 나와 6승1패 2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을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마운드를 지켰다. 올해 삼성전에는 5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12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임민환 기자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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