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오는 31일 천안캠퍼스에서 국제로터리클럽 크리슈나무르티 라자바더 라빈드란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리랑카 출신의 라빈드란 회장은 홍차 티백을 제조, 전세계 50개국에 수출하는 ‘프린트케어(Printcare PLC)’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스리랑카 마약퇴치협회 창립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학교 20여 곳을 재건하는 학교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위원장을 지내는 등 평화운동을 펼쳐왔다.
대학 관계자는 “라빈드란 회장이 소규모로 창업한 기업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성과와 함께 국제로터리 수장으로서 인류문화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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