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만 원 미만 근로자가 화제다.
28일 통계청이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1908만 명 중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227만 9000명(11.9%)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100만~200만원인 근로자가 693만 7000명, 36.4%로 가장 높았다.
200만~300만원인 근로자는 25.0%, 300만~400만원 미만은 13.7%였다.
월급 200만 원 미만인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 수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의 84.3%,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 근로자의 65.5%가 월급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31.3%가 월급 400만 원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통계청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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