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100 축제 개최 …왕중왕도 선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마련한‘2015 국민체력100 체력축제’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00세 시대 건강관리 프로젝트인‘국민체력100 사업’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자 개최됐다. 이 사업은 국민에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 수준을 측정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체계적 건강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 시작해 올해 현재 전국에서 약 26만명이 참여했다. 만 13세 이상의 국민은 자신의 체력수준에 따라 1ㆍ2ㆍ3등급의 국가 공인 체력인증을 받을 수 있고,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온라인 운동 동영상을 받는다. 또한, 체력측정 참가자 중 저체력자 및 과체중자 등은 8주 동안 주 3회 이상의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2015년 전국 26개 체력인증센터의 체력왕 선발대회를 통해 뽑힌 156명의 체력왕이 청년층, 중년층, 장년층 등 3개 계층으로 나뉘어 남녀 1명씩 총 6명의 체력왕중왕을 가리는 행사도 열렸다. 체력측정 이벤트, 암벽 클라이밍, 체력측정 체험 등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체력축제도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26개소인 체력인증센터를 2017년까지 전국 6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풋살 대표팀 사령탑에 이란 출신 살레 선임
한국 풋살 대표팀 사령탑에 이란 출신의 나세르 살레(65)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풋살대표팀 새 감독으로 살레를 선임했다”면서“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라고 밝혔다. 살레 감독은 1997~2000년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이란 풋살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맡았으며 1999년과 2000년 아시아 풋살 선수권에서 이란의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003년부터 2년간 인도네시아 풋살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살레 감독과 16명의 선수로 구성된 풋살대표팀은 내달 14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2016 AFC 풋살 챔피언십 동부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국민은행, 전용숙소 챔피언스파크 개관식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전용 숙소인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 준공 기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강문호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김기환 농구단장, 양원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무총장, 춘천 우리은행 유점승 단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해 8개월 만에 완공한 챔피언스 파크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구성됐으며 수중 재활치료실, 전력 분석실 등을 구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그동안 훈련장과 숙소가 떨어져 있어 이동 시간이 소모되고 훈련 리듬이 끊기는 면이 있었다”며“신축 숙소가 완공되면서 그런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선수단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주장에 한화 정근우
정근우(33ㆍ한화)가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에 선임됐다. 김인식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근우가 가장 대표팀 생활을 오래 했다”며 “정대현(37ㆍ롯데)도 있지만 투수여서 야수인 정근우에게 주장을 맡겼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ㆍ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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