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우선 첨단 정보화 시대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발전소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멀티미디어 기기 등을 제공한다. 2008년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35곳을 지원해 2,000여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지원 대상은 국내 뿐 아니라 폴란드도 포함되어 있다.
또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실명 예방 활동도 벌인다. 시각 장애의 경우 의외로 후천적 원인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눈 관리 습관을 알려주는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년 전국 4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돼 지금까지 2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파주사업장에선 ‘LGD희망스쿨’을 마련,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특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구미사업장은 재활승마를 지원한다.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경우 승마를 통해 몸 움직임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사회공헌 활동은 회사 뿐 아니라 노조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순직한 경찰, 소방관 자녀들에게 연간 1억원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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